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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2009년 11월 2009년 10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감사합니다.
박군님도 ..by galant at 01/01 가란트님, 올해 새해 복.. by [박군] at 01/01 저도 왕팬이라 영화 보다가.. by galant at 12/31 저도 아이맥스 3D로 봤는.. by Kamyu at 12/30 영화 주인공이 고자인데.. by galant at 12/28 네, 아이맥스가 진리라.. by galant at 12/28 아바타속 네이티리도 아.. by galant at 12/28 안경때문인지 좀 비싼감.. by galant at 12/28 아이맥스3D 가 진리라고.. by 돌다리 at 12/28 헐;... 저분이; 네이리티.. by [박군] at 12/18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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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아리이에서 발매되고 있는 1/32스케일의 오너스 클럽 시리즈는 지금은 없어진 LS사의 물건을 재판한것으로 저렴한 가격과 콜렉팅에 좋은 작은 사이즈라는 장점이 있지만 옛날에 나온 싸구려 키트다 보니 제대로 만들기는 힘듭니다. 어린시절 부터 깔끔 유광 도장에 강한 트라우마가 있는 본인은 자동차와 모형을 좋아 하면서도 정작 자동차모형은 한번도 만든적이 없는데 여기저기 건드리던 F189의 작업량이 감당이 안되어 2003년 가조립 해둔 911터보를 AUTO모형 첫 도전작으로 삼았습니다. 역시나...깔끔함이 생명인 오토 모델링에있어 완성으로의 길은 가시밭길 이었고(겨우 요 작은걸 갖고..하시며 웃으시겠지만..^^;) 다이나믹 듀오의 "Ring My Bell"을 들으며 시작했던 작업은 해를 넘기고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서페이서를 올릴때는 내리쬐는 한여름 태양에 맞서야했고 마무리 작업시엔 겨울바람이 부는 베란다에서 벌벌 떨어야 했습니다. 오너스클럽 34번 키트인 이녀석은 '63 PORSCHE TURBO 라고 박스에 적혀 있는데 63이라는 숫자가 1963년을 의미한다면 911의 첫 터보모델인 930이 73년 공개되었기에 말이 안되고 그밑에는 "포르쉐 911 터보 (改) (平成6年)"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식 연호로 평성6년은 서기 1994년으로 4세대인 993(1993-1996)의 시대인데 993 터보는 95년 등장 했으므로 모형은 964 바디의 모델입니다. "개" 라는 문구답게 프론트 범퍼와 대형 리어윙, 휠과 버킷시트등이 순정 964터보와 다릅니다.(키트의 휠과 타이어는 너무 자세가 안 나오지만..-_-) 964라고 하니 예전에 만났던 일본분의 엄청나게 튜닝된 964터보가 생각 납니다. 물론 타보진 못했지만 각종 공력파츠와 600마력이 넘는 제원이 인상적이었고 컬러가 레드라서 키트 박스아트를 보니 딱 그차가 떠오르더군요. 사이드미러가 요상하게도 도어 패널에 붙지 않고 윈도우 프레임에 붙이게 되어 있는데 이런방식은 996이후에 쓰이는 방식으로 고증에 어긋납니다. 수정하지않고 에폭시퍼티를 이용해 볼륨만 키워주는 걸로 타협했습니다. 2중으로 된 리어윙은 두번이나 부러뜨리는 바람에 한장짜리로 만들어줬고 플라스틱 파츠로 처리하게 되어있는 프론트범퍼의 메쉬는 막힌 부분을 따주고 하세가와제 모델링 메쉬 42번을 붙여줬습니다. 움푹 들어가있는 리어휠을 밖으로 조금 빼주고 그이외에는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룸미러, 사이드 미러, 각종 램프류는 모두 은박 라인 테잎을 붙여 줬습니다.) 황당하게도 키트에는 데칼이 한장도 없는데 계기판이야 손으로 대충 그려 줬지만 엠블럼과 번호판 데칼은 결국 동사의 911S에서 빌려썼습니다. 실버위에 클리어레드로 오버코팅하는 바디 도색작업에 엄청 고생했지만 도막이 균일하지 못해 곳곳에 얼룩이졌고 각종 파츠를 결합 하면서 접착제가 여기저기 묻어 보기흉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몇년전 실물로보고 반했던 512TR의 와인컬러를 의도했는데 태양아래서는 좀 비슷해 보이지만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선 어두운 흑자색을 띕니다.(야외사진과 실내 사진에서 극명하게 드러나지요..^^;)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멋지게 나와주지 않아 '다시는 안만들어~' 라는 생각이드는데 요즘엔 완성품들이 너무 잘 나와서 진열장에있는 다이캐스팅 모델들이 저를 비웃는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첫 오토프라모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y galant | 2005/02/14 22:55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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