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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동 : 보행 연동 : 양팔, 꼬리 사운드 : 발걸음소리 LED : 녹색 ![]() 구제품들이 뒤로 쏠리는 하중을 꼬리로 지탱하는 이른바 3족보행인데 반해 고쥬라스기가는 두다리로만 하중을 받치는 진짜 2족보행이다. ![]() 때문에 격투모드에선 고개를 앞으로 내민 구부정한 자세가 되어 버리는데 당당히 서있던 과거 괴수형 제품들에 비해 다소 애매한 포즈가 흠이다. ![]() 설정상 크러셔 테일(꼬리)로 상대를 가격할때 다리를 지면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품에선 고정이 불안정해 덜렁거리는편 ![]() ![]() 고쥬라스기가는 머리의 회전반경을 고려해 어깨부품(H3,H4)이 몸통 중심선에서 바깥으로 각도가 벌어져있어 팔을 좌,우로 펼친듯한 느낌을 준다. 다리는 몸 중심선과 평행일 수 밖에 없지만 별도 분할된 발톱이 밖을 향해있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 그러나 고쥬라스기가에 어울리는건 버스터 캐논이나 고쥬라스 캐논인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응용하기 힘들다. ![]() 번개모양의 테일 스태빌라이져 회전범위는 180도 추격모드에 비해 연동하는곳이 적지만 덩치가 커서 봐줄만하다. LED가 켜진상태인데 캐노피가 오렌지색인데다 조명이 밝아 녹색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 ![]() 설정상 속도가 빨라지고 자세가 달라지기에 제원이 바뀐다. 가동 : 보행 연동 : 양팔, 꼬리, 머리(목,아래턱) 사운드 : 울음소리 LED : 적색 ![]() 상체를 숙이고 꼬리를 들어올린 2족 보행 공룡을 재현한 최초의 대형제품, 대형조이드는 탄생 20년이 지나서야 괴수형 걸음걸이를 탈피했다. ![]() ![]() 고쥬라스의 것을 멋지게 계승했지만 정작 콕핏 내부의 묘사는 부실하다. 별다른 디테일도 없고 공간도 남아돌아 조종사 인형이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거기다 캐노피는 고정이 되지않고 덜렁거린다. 실물의 박짐감을 전하기엔 부족한 동영상의 열악한 화질만이 아쉬울뿐.. ![]() 어릴 땐 비싸서 못 가져보고 성인이 된 후엔 기타 취미에 투자 하느라 조이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상품으로써 전개되는 신개발 조이드들은 그 형태가 뇌리에 박혀있던 조이드의 스타일과 전혀 다르기에 오히려 싫어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게 된 고쥬라스기가의 작동 영상은 날 충격에 빠지게 할 정도로 환상 적이었다. 세상에나~ 태엽이나 모터동력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던 게 조이드였는데 붉은 눈을 빛내고 온몸을 비틀며 괴성을 내지르는 제품이 있었다니......거기다 생긴 것도 맘에 들었다. 뭔가 하나라도 사봐야겠다며 각종 조이드제품들의 동영상을 찾아 다니며 기믹을 탐구했다. 역시 고쥬라스기가가 최고였다. 스타일링만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이드를 뽑으라면 단연 고쥬라스, 그걸 비교적 준수하게 리파인한 고쥬라스기가는 직립형 괴수가 아닌 제대로 된 티라노사우루스형이었고 대형에 속하는지라 크기도 커서 정말 반해버렸다. 당장 갖고 싶어 완구, 모형, 피겨 등 온라인샵 수십 군데를 검색하고, 아카데미과학, 문방구, 도매시장, 모형점을 며칠씩 돌아 다녔지만 '고쥬라스든, 고쥬라스 기가든 옛날에 동났더라' 가 결론......고쥬라스라는 이름이 붙은 물건은 비쩍마른 레전드 블록스와 손바닥보다 작은 에보드라이브 시리즈뿐이었다. 아놔~ 토미 이 사람들아 고쥬라스는 무조건 커야지! 고르도스와 레드혼은 여기저기 굴러 다니던데 어째 고쥬라스는 하나도 없는지......-_- 그러다 빈손으로 오긴 뭐해서 제일 작은 태엽제품들을 몇 개 샀는데 의외의 재미에 감동한후 '네놈도 모터동력에 2족 보행 공룡이렸다' 하고 사본 가이류키에 완전 물먹고 수리용 피니언 기어까지 주문한 어느 날 그토록 염원하던 고쥬라스기가의 미조립 매물이 나타났다. 한정판이지만 색깔 고를 입장이 아니고 가격도 좋아 바로 구매해 버렸다. 아이 좋아라.. ㅜ_ㅜb ![]() 2002년, 고쥬라스기가는 대망의 조이드 20주년 기념작으로 등장했다. 이름으로 보나, 설정으로 보나 구세대 조이드를 대표하는 고쥬라스의 직속 후계기로 이제까지의 기술을 집대성한 초호화판 기믹이 내장된 신판 조이드의 최고봉! 많은 분들에게 명작으로 칭찬을 듣는 제품이지만 정작 제품은 겨우 색깔만 다른 3종류밖에 발매 되지 않았다. (2002년 당시 제품발매 기사가 실린 하비잡지를 구독하고 있었지만 조이드란은 그냥 휘리릭 넘겨 버렸기에 이런 대단한 제품이 발매되고 이미 시장에서 사라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프로토타입은 토이즈 드림 프로젝트 한정상품으로 2003년 9월 발매되었는데 색만 바뀐 주제에 가격은 무려 6000엔으로 상승 (일반판은 4980엔), 2004년 퓨저스라인으로 발매된 FZ-008 고쥬라스가 어깨 경광등을 추가하고도 5200엔만 받은걸 보면 좀 억울한 가격이다. 엑스트라 피니시도 아니고 말이지...... 프로토타입에 대한 별도의 스토리가 있거나 매체에 등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단순 색 놀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제품이다. 펄 안료를 섞은 사출품은 특유의 물결무늬 때문에 좀 싸구려라는 인식이 있는데 완성하고 나니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색감이 중량감을 느끼게 해주며 테스트기 분위기를 낸 오렌지캡들이 좋은 시각적 포인트가 된다. 반면 잡지정보나 박스작례를 보면 몸체 색이 마치 미 해군기의 인시그니어 화이트처럼 보여(설명은 은색이라고 되어 있지만) 블랙과 오렌지가 곁들여지니 하이비지 시절의 함상기들이 연상되었는데 실 제품은 그런 상큼함(?)과는 거리가 있다. 제국군의 아이언콩 등장이전까지 조이드세계의 최 강자로 군림한 고쥬라스, 계속되는 강자들의 등장으로 인해 네발 달린 울트라에 이어 매드썬더에게 공화국 최강의 자리를 내주지만 역시 공화국의 최강기체라면 고쥬라스의 후속이 되어야 하기에 새로운 고쥬라스를 발매한 토미사의 결정은 옳았다고 본다. (킹고쥬라스요? 그것도 조이든가요? 작명에서 이미 짐작되지만 고쥬라스가 티라노인척 하는 수줍은 고질라라면 킹씨는 대놓고 고질라, 아니 뿔까지 달렸으니 환상의 대 괴수님이다.) 이름에 凱를 사용한 가이류키가 승리를 의미한다면 배틀 스토리내에서 고쥬라스기가는 수세에 몰린 공화국군의 반격을 상징한다. 아주 오랜 시간을 넘어서 공화국 최강의 타이틀을 거머쥔 신형 고쥬라스라는 설정상의 의미와 조이더들에게 다시 최고의 스펙으로 찾아온 신형 고쥬라스라는 조이드 완구 역사에서의 의미 모두 남다른 제품이다. 다만 토미사가 이 커다란 한방을 날린 이후엔 이렇다 할 대형제품의 개발 없이 재판품과 무동력제품, 반조립제품으로 일관하며 라인업을 유지했다는 건 참 우울한 일이다. ![]() 고쥬라스가 처음 등장한 80년대에는 티라노가 최강, 최대의 육식공룡이었지만 90년대 중반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발견되었다 신개발 제품들 중 티라노사우르스형이라고 나온 녀석들이 다 고만고만한 중형제품들이었기에 큰형님 고쥬라스는 새로이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따서 고쥬라스기가로 확정한 듯 하다.생긴 건 티라노를 쏙 뺐지만 말이다. 작동 부를 외부로 노출하여 거대한 기계의 내부 골조 같은 인상을 주던 구세대 공화국 기체들과는 달리 가릴 땐 가리면서도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파츠들을 조합해 나름 메카닉적인 맛을 잘 살렸다. 가동을 위한 필수적인 고무캡은 장식적 요소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보조앵커 아래에 존재하는 고무 캡 3개는 모두 장식용이다.) 조이드를 대표하는 양식 중 하나가 바로 고무캡이고 신제품일수록 그 고무캡의 외부 노출이 적어지기에 구세대 스타일에 향수를 가진 올드팬들을 의식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후에 나온 가이류키가 구대전 기체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조형스타일을 보여준 것과 달리 구형 고쥬라스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계승했는데 흉폭한 느낌을 극대화한 머리의 조형과 고쥬라스의 그것을 재해석한 이중 캐노피가 가장 맘에 든다. 구세대 조이드들은 대형 함선처럼 많은 화기들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꼬리와 팔등에 작은 하드포인트들이 존재하는데도 장착해줄 방어용 무장이나 소형화기가 전혀 포함되지않아 밀리터리한 분위기가 줄어들어 섭섭하다. 길쭉한 꼬리는 흡사 반응장갑 같은 모양으로 세이스모 사우루스의 꼬리나 목과 비슷하다. 티라노보단 고질라에 가까웠던 고쥬라스보다 기계생물이라는 컨셉에 맞게 공룡 형을 충실히 잘 살린 프로포션또한 만족스럽다. 다만 괴수 형인 격투모드일 때 고개를 들어 울부짖는 표현 외엔 목과 머리의 각도를 제어하기 힘들어 자세가 안 나오는 단점이 있다. 부품의 재조합으로 인한 구조 변경 없이 두 가지 형태를 구현하기 때문에 생긴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이는데 조립식 완구에서 가동과 함께 그 이상의 관절 자유도를 양립 시키려면 더 대형제품이 아닌 이상 무리라고 생각된다. 가동을 중지하면 항상 한쪽 발에 체중이 걸리게 되어있는데 이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하면 몸체가 기우뚱하게 한쪽으로 쏠린다. 열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기어박스 구조가 수동으론 다리의 조작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가이류키의 경우엔 수동으로 어느 정도 다리위치 조정이 가능한데 아쉬운 부분 부품이 너무 많지도 않고 큰 부품과 적당히 작은 부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덩어리가 되기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의외의 자잘한 색 분할도 만족스럽다. 설명서가 흑백이라 다리와 팔을 몸체에 연결할 때 헷갈릴 가능성이 있다. 이전에 조립한 조이드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잘 고정되었는데 이 제품은 부품간 유격이 많아 타이트하지 않은 부분이 몇 군데 있다. 고정되지 않고 수시로 열리는 캐노피야 유명한데 무릎장갑(K5,K6)역시 고정이 확실치 않아 이탈되기 쉽고 유격이 많아 흔들거리는 지느러미들도 불만, 보행용 발판에 조립되는 롤러도 곧 빠질 것 같이 너무 헐렁하게 고정된다. 모드변환을 자주하면 다리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B4,B5)이 마모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교체용도의 여분이 안 들어있다. 사용 할수록 처음의 타이트한 고정감이 많이 줄어드는 느낌인데 불안하다. 고쥬라스와 데스사우러에서 내려오는 2족보행형 대형공룡이면서 대형제품 중 완전한 2족 보행을 실현한 처음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처음부터 두 가지 모드가 입력되어 보행 중 다른 액션동작이 취해지던 킹고쥬라스와는 달리 2000년대 신개발 조이드들은 두가지 모드의 분리를 모토로 삼았다. 고쥬라스기가는 버서크휘러, 다크스파이너에 이은 모드 분리형의 최종진화 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후에 나온 무겐 라이거는 킹고쥬라스와 기믹 컨셉이 같다고 생각된다.) 2가지의 모드는 전력공급용의 메인 스위치와 관계없이 보조레버로 구분되는데 모드에 따라 자세,연동기믹,사운드,LED 불빛이 모두 다른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전력공급은 본체의 AA전지 2개가 보행과 목의 가동을 담당하고 배터리커버의 AAA전지 2개가 사운드와 LED 발광을 담당한다. LED의 불빛은 양쪽눈과 입을 통해 나온다. 단점은 이렇게 전지 종류에 따라 전력을 분산 시켰음에도 모든 전력이 메인 스위치 하나로 제어되기에 특정기믹을 따로 켜고 끌 수 없다는 점인데 보행 정지상태로 LED 발광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내부의 AA전지를 빼야 했다. 드라이버로 배터리 커버에 있는 두 개의 볼트를 풀고 조여야 하기에 정말 귀찮은 일. 양측면에 있는 모드변환용 레버는 각기 맡은 역할이 다른데 오른쪽레버는 위치에 따라 사운드와 LED 발광을 결정하며 왼쪽레버는 목의 가동만을 담당한다. 다리의 각도와 관계없이 두 가지 레버를 고정할 수 만 있다면 제품 원래의 설정과 다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리의 각도를 격투모드로 고정한채 왼쪽레버만을 앞으로 밀어 고정 시키면 종래의 격투모드처럼 녹색의 LED 불빛과 발걸음 소리가 나지만 목이 연동하게 된다. 목의 회전에 따라 스프링에 연결된 아래턱이 당겨져 입이 벌어지는데 이때 별도부품인 혓바닥이 따로 움직이는듯한 효과는 살아있다는 느낌을 극대화한다. 가동 시 생각보다 모터소리가 작아서 놀랐다. (가이류키는 작은데다 너무 시끄러웠기에...) 보행은 느리지만 안정적인데 살짝 오른쪽 쏠림 현상이 있다. 발을 들면서 뒤꿈치 바깥쪽이 약간 쓸리는 느낌으로 걷는데 그 부위엔 보조롤러가 달려있다. 설계에 여유가 많은 대형제품임에도 팔이 1차연동밖에 하지 않는 건 예상치 못한 부분인데 이전에 출시된 제노사우러와 다크스파이너의 팔 연동 기믹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얼마 되지 않는 수동 가동부위를 하나 늘려줬다고 즐거워해야 할까...... 크러셔 테일용 보조앵커는 자체의 가동이나 재미보다는 중장비처럼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적 요소로 더 가치를 발한다고 생각된다. 꼬리는 관절도 많고 연동에 의해 움직이지만 절도 있고 힘있는 움직임 이라기 보단 좌, 우로 흔들거리는 느낌이 강한데 모드변환에 따라 변하는 무게중심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격투모드시 연동되는 머리의 흔들림에 구애받지 않으며 이루어지는 보행은 대단하다. 별다른 센서도 없는 조립완구가 몸의 자세를 바꿔가며 2족 보행을 해내다니 생각할수록 신통한데 고정된 가동모드에서도 흔들흔들 스텝을 밟는 버서크나 제노계열을 떠올리면 보행안정성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보행시 꼬리나 별도의 지지대가 아닌 두발로만 몸 전체의 하중을 떠받치는 최초의 대형제품이기에 눈으로만 봐도 한쪽 발에 걸리는 하중이 대단하다. (보고 있는 내 무릎이 다 시큰거릴 지경... )진열시에도 대부분의 하중이 한쪽 다리에만 실리기에 관절염은 고쥬라스기가의 숙명이다. 진열시 관절에 무리를 막아주는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미포함이란건 치명적. 관절의 노후화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기에 나중에 이정도 스케일로 2족 보행을 하는 다음세대 모델이 나온다면 꼭 베어링, 크랭크를 비롯한 마찰부위를 금속소재로 보강하고 하중이동 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서스펜션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 시점엔 구하기 힘든 제품이 되어 버렸는데 가격을 다소 올리더라도 포격무장과 디스플레이 스탠드를 동봉해서 재판해 줬으면 좋겠다.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가동시 퍼포먼스도 훌륭하고 진열시 존재감도 상당해 여러개 사두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장점 1. 초호화 기믹 - 2가지의 보행자세와 연동기믹, 2가지의 사운드, 2가지색의 LED발광 2. 최초의 완전 2족 보행 대형제품 - 조이드 역사상 유일무이 3. 신판 조이드 최고의 볼륨 - 신개발 제품중 유일한 대형제품 4. 티라노사우루스의 형태와 SF메카닉이 잘 조화된 조이드다운 스타일링 단점 1. 관절 노후화현상 - 디스플레이 베이스의 부재 2. 하나의 스위치 - 순정상태에선 각 기믹의 세부 콘트롤이 불가능 3. 부품의 유격 - 작동시 타이트함이 부족, 이탈가능 4. 전용 CP및 블록스의 부재 - 외장의 커스터마이징이 힘듦 |